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전공 원우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에서 이들의 첫 연극작품 '우리집의 인형들'을 무대에 올린다고 1일 밝혔다.
배우 이영애씨와 정일우씨가 각각 마케팅과 기획에 참여한 우리집의 인형들은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으로 평가받는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을 각색한 작품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현실성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표현주의 양식으로 연출해 각종 제스처들과 추상적인 소품들로 이뤄져 있다"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특별한 사유의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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