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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센터, 운전면허수강생 전체“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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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센터, 운전면허수강생 전체“합격”
  • 박기표 기자
  • 승인 2014.08.0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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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학과시험반(중국어·베트남어) 수료생 10명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한 결과 전체 합격의 영광

 

 

 

 

 

 

 

외국인주민센터(소장 정명현)에서 지난 7월 26일 토요일 운영중인 운전면허학과시험반(중국어·베트남어) 수료생 10명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한 결과 전체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주민센터에서는 시험 접수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시험당일 통역직원 및 강사의 동행 등 많은 응원 속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운전면허 학과시험은 현재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등 총 10개 국어로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의 경우 본인이 언어를 선택하여 시험 볼 수 있다. 또한 접수 당일 교통안전교육부터 신체검사, 학과시험 응시 및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 매달 한번씩 토요일에도 면허시험을 실시해서 근로자와 같이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사람들도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비록 시험문항은 자국어로 되어 있더라도 외국인이 민원실, 안전교육장, 신체검사장 등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접수하는 것은 낯설고 어려운 일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주민센터에서는 교육이 끝난 다음 주말 시험일에는 직원이 동행해 시험 전과정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와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상호협력 협약을 맺어 운전면허시험 과정 중 학과시험 응시접수와 보는 요령, 기능시험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주민센터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학과를 비롯하여 컴퓨터교육, 제과제빵, 문화관광해설사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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