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4 12:02 (월)
영북면 운천리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벼락에 새겨
상태바
영북면 운천리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벼락에 새겨
  • 김태식 기자
  • 승인 2014.07.31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영북면 운천리에는 아름다운 담벼락이야기가 골목골목에 남겨지고 있어 화제다.

아름다운 담벼락 이야기 주인공은 대진대학교 미술학부 40명으로(대표 3학년 윤준화명) 마을회관에 숙박을 하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농촌사랑운동으로 칙칙하고 지저분한 골목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거리로 바꾸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운천 3리 지역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주민의 호응과 반응이 매우 좋았었다.

박춘형 이장은 “아침 산책을 할 때 마다 아름답게 변해가는 담벼락을 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무더운 여름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장원 영북면장은 “2회에 걸쳐 올해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참여한 대진대 미술학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골목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아름다운 벽화를 보며 잠시라도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농촌거리 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