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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김두관, 내년 초 민주통합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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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김두관, 내년 초 민주통합당 입당
  • 김재현 기자
  • 승인 2011.12.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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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가 내년 초 민주통합당에 입당한다.

박 시장 측근은 23일 오전 뉴시스와 가진 통화에서 "내달 15일 구성되는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와 협의해 입당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도부와 협의 기간이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늦어도 2월 안에 입당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지사의 입당과 관련,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시스와 통화에서 "내년 초 입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지사의 합류로 민주통합당은 창당과 동시에 전국 정당화에 성공하고 있다"며 "(김 지사의 입당으로) 부산·경남 지역이 내년 총선 승리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민주통합당이 출범하는 내달 15일 이후나 2월 초께 입당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 지사는 재임기간 동안 입당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남겠다고 밝혀왔지만 야권통합 과정에 참여하며 입당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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