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소외된 가정 방문 깜짝 선물 전달
성동구직장동호회 하하호호 봉사단은 22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2011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에 참가, 1일 산타로 변신했다.
성동구청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몰래산타들은 지역내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조부모 가정 3가구의 어린이들을 방문해 캐롤송 부르기, 율동, 마술쇼 등을 보여주고 깜짝 선물도 전달했다.
또한 직원들의 훈훈한 이웃사랑 나눔 소식을 전해들은 고재득 구청장은 “직장동호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모범사례가 된다”며 행사에 직접 동참하여 산타가 되어 지역내 가정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직장동호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간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이번 몰래산타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하고, 각박한 사회생활 속에서 점점 마음의 여유가 잃어가고 있는 우리들도 사랑과 따뜻함을 얻어가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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