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일출 감상과 ‘마포 해맞이 우체국’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포구는 새해 첫날 아침 7시 20분, 서울의 대표적 해돋이 명소이자 도심 속 자연생태공원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임진년의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서울지역 일출 예상시간은 오전 7시 47분 경이다.
상암동 월드컵공원 중 하늘공원 동측 정상에서 마련되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대북타고, 해맞이함성, 일출감상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가족이나 연인, 가까운 친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우편엽서로 보내는 ‘마포 해맞이 우체국’을 준비했고, 임진년을 상징하는 용 캐릭터가 주민을 맞는다. 또한, 올해는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텐트를 17동, 야외용 히터를 27대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하늘공원은 지난 2004년, 마포구가 처음으로 해맞이 행사를 마련한 이래, 해마다 3만5천여명의 시민들이 찾는 서울 서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권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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