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11월말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부서별 체납액 전담반을 구성해 오는 11월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시는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징수실적 보고와 체납정리 목표액 달성을 위한 문제점 및 대책, 체납원인 등을 분석하는 등 징수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심기보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시 예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 종류가 광범위하고 징수근거와 방법 또한 다양하게 규정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체납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해 실정에 맞는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상반기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 도세 특별 징수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표창, 세외수입 운영 종합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의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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