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의 라이브중계 프로그램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8월4일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로 막을 연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1920년 시작한 유럽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축제다. 최고 수준의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오페라 스타가 총출동한다. 현지에서 18일 개막하는 축제는 8월31일까지 이어진다.
2012년부터 여름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생중계해 온 메가박스는 올해에도 전국 11개 지점에서 오페라 3개 작품을 중계한다.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8월4일)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8월16일)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8월23일) 순이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다니엘레 가티, 프란츠 뵐저 뫼스트 등 세계적인 지휘자를 만날 수 있다.
8월4일 생중계 예정인 '돈 조반니'는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잘츠부르크에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공연한다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돈 조반니'는 바람둥이의 대명사 '돈 후안'을 다룬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코엑스, 목동, 센트럴, 동대문, 이수, 영통, 킨텍스, 대전, 대구, 광주, 해운대점에서 상영한다. 모든 오페라 작품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된다. 일반 상영관 기준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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