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지난 20일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관광객 유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여행업, 숙박·음식업, 문화예술단체 등 관광관련 종사자 20여명으로 구성된 관광발전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관광발전 지역네트워크 협의체는 현업 근무자들의 생생한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 대책을 논의하는 관광 관련 실무자들의 모임체이다.
여행업 관계자로서 명문여행, 서울시티투어 등의 여행사와 요식업 관련의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 숙박업을 대표해 서교호텔과 미스터킴즈 게스트하우스, 지역문화연구가 (주)컬쳐앤로드와 문화예술단체인 트릭아이 미술관, 디지털 파빌리온 전시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로거인 신숙씨와 여행작가 이신화씨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이번 제1차 실무회의에서는 2012년도 관광 활성화 추진사업인 ‘일곱빛깔 테마거리 관광코스 개발’과 관련한 추진전략, 코스선정, 필요시설, 관광객 유인방법, 기타 유의사항 등 성공 방안과 향후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지역 네트워크 협의체는 반기별 1회 또는 필요한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광환경과 관광객 실태파악 ▲민·관 상호협력을 통한 관광자원 발굴 ▲수요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실무회의를 통해 민·관 상호협력과 관광 정책을 공동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며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마포 관광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