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는 오는 12월 22일 노인복지카드제 우수 참여업소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개최한다.
노인복지카드제란 2003년부터 양천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우수시책사업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이 관내 업소 이용 시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현재 관내 3만4천여명의 어르신들이 460여 곳에서 최대 30%의 이용요금 할인을 받고 있으며, 참여업소는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안경점, 세탁업, 제과업 등 다양하다.
양천구에서는 법률이 아닌 지침으로 운영해 오던 노인복지카드제를 행정의 실효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양천구 노인복지카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이듬해에는 참여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노인복지카드제 사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어르신 공경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업소 대표자들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카드제 참여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참여업소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청장은 또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업소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노인복지카드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 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노인복지 으뜸구의 명성에 걸 맞는 노인복지 시책사업에 박차
를 가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노인복지카드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에서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등록신청서를 작성․제출 후 업소 정문에 노인복지카드제 참여업소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