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행정도우미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일터에서 함께 일하며 행복한 공동체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공기관이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 함양과 소득 보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동시에 공공기관의 행정 업무 부담 경감도 도모한다. 사업 참여 장애인은 2012년 1월 2일부터 12월31일(일8시간 주4회 월~목)까지 12개월간 시 노인장애인과, 읍·면·동주민센터, 용인우체국 등에서 행정보조, 사회복지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보수는 4대 보험 포함해 약72만원 정도다.
모집 대상은 만18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 총 28명으로 22일까지 시 노인장애인과를 비롯 희망근무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선발 기준은 행정업무 수행능력을 우선으로 장애 유형 및 등급, 자격증 소지여부, 재산상황 등이며, 여성장애인과 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타 부처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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