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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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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 종합대책 마련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5.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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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박희수)는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대책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행락질서 확립 ▲노인 및 청소년 보호육성 등 6개 분야 26개 단위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15일 오후 5시 구청 7층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름철 종합대책에 돌입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홍보반 ▲상황총괄반 ▲구호반 ▲복구반 ▲교통통제반 ▲의료방역반 등 6개반 7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0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기습성 폭우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전건설교통국장을 통제관으로 응급복구반을 구성하였다. 응급복구반은 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통, 상수도, 전기, 통 신 등을 최우선으로 복구하고 피해 주택에 대해서는 응급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이재민구호반 ▲의료지원반 ▲감염병관리반 ▲위생지도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된 재해구호센터를 조직하고 동주민센터, 학교, 교회 등 15개소에 15,6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취사용구, 응급구호세트 등 6종 1,537점의 재해구호물자도 비축했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 이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특별안전점을 실시한 바 있는 구는 여름철 기간에도 재난상황에 대비해 대형건축공사장, 노후공동주택 및 불량주택, 재난위험시설물, 도로시설물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구는 여름철 병충해 예방 및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일반음식점, 유흥주점 등 식품접객업소 5,602개소 및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일제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계피크기간으로 설정하고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 구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의 냉방온도를 28℃로 제한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에너지 절약 점검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구는 하절기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청량리역 및 로터리 주변 소매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동주민센터, 경로당 등 14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기상예보에 따르면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기습성 폭우가 많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동대문구는 이상기후에 대한 만반의 대책을 마련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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