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5월 7일자로 6.4 지방선거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7일 오후 김경한 부구청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권한 대행 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다.
김경한 권한대행은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마포인재육성 장학재단 운영 등 주요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민선5기 공약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쓰는 한편, 6.4 지방선거 관련 각 부서별 진행사항은 정해진 법정 일정에 맞춰 한 치의 오차도 차질 없이 철저히 하고, 여름철 종합대책,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을 소홀함이 없이 추진하여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전 국민의 애도적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서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한 바 있으나, 향후 예정되어 있는 행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 참가자들의 음주가무 등으로 사회적 물의가 빚어지지 않도록 치를 계획이다.
아울러 김 권한대행은 마포구 공직자들에게 세월호 사건, 6.4 지방선거 등 어느 때 보다도 공직기강의 확립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각자 맡은 업무에 충실히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한 권한대행은 8일(목), 간부회의에서 국(소)장, 주요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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