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평소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교통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보행안전 습관 향상 및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어린이날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능동 어린이회관 과학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교육지도는 구가 지난 2012년 교통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협약을 맺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장광)에서 파견한 전문강사가 지도한다.
강의는 모형신호등 체험, 안전하게 길 건너기, 보행시 유의사항, 교통안전수칙 배우기, 복장과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실습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 교통사고 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 ·홍보하는 등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문제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당일 행사장에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어린이 보행안전 습관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지역 내 22개 초등학교 1학년생 총 4,272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희망 일정을 접수받아 해당학교에 직접 찾아가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배달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교육을 실시해 전년 대비 이륜차 사고가 25.3% 감소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앞으로도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실시 및 각종 교통사고 예방 시설을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행정과(☎450-79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