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지하 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공단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동대문 TV’ 등에 약 2분 12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로 인하여 큰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하 주차장에 대한 화재 위험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 예방과 이용객 안전대피를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건물식 주차장에 대한 ‘화재 비상 대피 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 영상은 공단 주차사업부에서 기획하였으며, 촬영 장소인 약령시 공영주차장의 구조와 동선을 토대로 공단이 운영하는 건물식 공영주차장(14개소)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요소들을 반영해 실제 비상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상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 방법 ▲소화기 사용법 ▲비상 대피요령 등 화재 초기 대응 및 실제적 대피에 필요한 핵심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입사 1년 미만의 신입직원들이 주도하여 각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기획 단계 부터 대본, 연출, 촬영, 편집, 배역까지 직접 맡아 참여하였으며, 동대문구 대표 상징 캐릭터인 ‘디디미 인형탈’을 영상 제작에 활용하는 등 기존의 공공기관 홍보물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흥미요소와 함께 지역 도시 브랜드 가치와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박희수 이사장은 “주차장은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공간”이라며 “그동안 도식적 부착물로 안내되던 형식적인 안전 교육자료가 아닌 실제 재난 및 위급상황 시 도움이 되는 안전 교육 영상물을 지속적으로 제작 · 보급해 나가겠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고 예방 중심의 매뉴얼 고도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