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공천 비리 묵인”…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고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병기 의원의 공천 헌금 비리 제보를 묵인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은 7일 오전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가 김 의원의 의혹을 묵인·방조했다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방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김 의원이 2024년 총선 당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자신과 관련된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은폐한 채 공천을 받아 3선 의원이 됐고, 당시 수석최고위원이었던 정 대표가 관련 제보를 인지하고도 조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정 대표는 김 의원이 민주당의 공천관리 업무를 중대하게 방해한 행위를 묵인·방조함으로써 그가 3선 의원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방조의 죄책을 져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사세행은 기자회견 직후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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