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감사실이 한국투명성기구가 선정한 제25회 ‘투명사회상’을 수상했다.
투명사회상은 투명사회 구현과 반부패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국제투명성기구(TI)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가 2001년부터 시상해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올해는 반부패 실천의 타당성과 사회적 공감도, 지속성, 영향력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감사실은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조직 구성원 대상 특별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또 경마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음만 받겠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부정청탁 근절과 공정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모든 임직원이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윤리경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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