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기다려 달라. 저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표결에는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최고위원 6명이 참여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반대를, 양향자 최고위원은 찬성에 손을 들지 않아 사실상 기권했다.
장 대표 등 나머지 7명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의원을 비롯한 친한계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전 대표의 제명에 대해 “개인적 이익을 위해 당을 반헌법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몰아간 장동혁 지도부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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