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부천종합재가센터는 12월 10일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에서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기관, 누구나 돌봄 참여기관에 종사하는 전문인력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인력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통합돌봄 참여 제공기관, 제공인력 소개 ▲겨울철 기후위기 대응교육-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노인대상 질병과 응급상황 대처법 ▲힐링 댄스 GX(그룹운동)로 구성되었다.
돌봄 제공인력은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와 긴장, 반복된 신체동작,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이동시키는 작업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높다. 이에 일상에서 통증을 예방·관리하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교육을 구성하게 되었다.
한 참가자는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응급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또한 반복 업무로 허리·어깨에 통증이 많았는데 힐링 GX 실습을 통해 일상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밝혔다.
부천종합재가센터 이장섭 센터장은 “추운 겨울, 혹한기를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사전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므로 ‘겨울철 노인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제1차 여름철 기후위기 대응 교육에 이어 이번 2차 교육에서는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기관뿐 아니라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 참여기관의 담당자와 제공인력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부천종합재가센터의 제공인력교육은 돌봄 제공인력의 성장을 돕는 실용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인력과 서비스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 매년 2회씩 제공인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부천시와 협력해 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교육의 성과가 실제 돌봄 현장에서 건강한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증과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