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9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의’를 열고, 시·군체육회와 경기도 종목단체, 개최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가평군과 파주시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 요구를 토대로 향후 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종목 신설 필요성 ▲참가요강 및 종목별 규정 정비 ▲개·폐회식 및 경기운영 방식 개선(안) ▲개최지 요청사항 및 지원체계 점검 등 대회 운영과 관련한 핵심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관계자들은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요구를 직접 제시하며 규정 정비와 운영 기준의 명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정리해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참가요강과 운영매뉴얼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2025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운영개선 토론, 기타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대회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최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보다 완성도 높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