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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천 생태하천으로 재탄생···복원사업 준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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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천 생태하천으로 재탄생···복원사업 준공식 열려
  • 송준성 기자
  • 승인 2025.11.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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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모습.

의정부시는 지난 10월 31일 호원천 내 생태교육장에서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건천화됐던 호원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도비 68억원과 시비 68억원 등 총 136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에 걸쳐 ▲ 생태수로 복원 ▲ 하수관로 정비 ▲ 유지용수 공급관로 설치 ▲ 생태계 교란종 제거 ▲ 하천변 생태탐방로 및 생태교육장 조성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호원천은 도심 속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탈바꿈했으며, 물순환 기능이 회복되고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났다.

김동근 시장은 “호원천은 오랜 세월 시민 곁에 있었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하천이었다”며 “이제는 시민 모두가 걸으며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살아나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준공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생태계 모니터링, 유지관리 활동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생태하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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