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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전자상가 일대 6개 사업 부지 개발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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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전자상가 일대 6개 사업 부지 개발계획 확정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10.3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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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상가 19·20동 부지 세부개발계획 결정
▲ 조감도(특별계획구역10).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9·20동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특별계획구역10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산전자상가 동쪽에 있다.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주제로 한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에는 지상 28층 규모(연면적 9만6708㎡, 용적률 1000%)의 신산업용도(AI·ICT 등) 업무 시설과 문화·집회 시설(갤러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물 1층부터 옥상까지 입체적으로 조성되는 공중 공원과 저층부 개방 공간, 녹지 공간은 주민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자가 공공 기여하는 공공시설 등 설치비용 약 724억원은 향후 서울시 균형 발전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에서는 나진상가10·11동(특별계획구역4), 12·13동(특별계획구역5), 14동(특별계획구역6), 15동(특별계획구역7) 17·18동(특별계획구역8)에 이어 이번 나진상가 19·20동(특별계획구역10)까지 총 11개 사업 구역 중 절반이 넘는 6개 사업구역 개발 계획이 구체화됐다.

개발 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는 2개 구역을 포함해 총 11개 사업 구역 중 8개 구역이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 계획이 확정된 6개 구역에는 업무 시설 7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이 연면적 44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신산업 업무 단지로 조성된다.

보훈 회관, 공영 주차장, 공공시설 설치비용 등이 공공 기여를 통해 마련된다. 실내 개방 공간 6개소(약 3900㎡), 공개 공지 9개소(약 5600㎡) 등 휴게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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