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5년 4년 연속 우승···대한민국 컬링의 새 역사

경기도청 컬링팀이 캐나다 앨버타주 오코톡스에서 열린 ‘컬러스코너 어텀 골드 컬링 클래식’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팀은 결승전에서 캐나다 리즈-핸슨 팀을 8대7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서는 캐나다 리차즈 팀과 이탈리아 콘스탄티니 팀을 연파하고, 춘천시청을 5대4로 제압해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일본 SC가루이자와클럽을 10대1로, 전북도청을 4대2로 꺾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우승으로 경기도청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어텀 골드 클래식’은 1978년 창설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월드 컬링 투어 대회로 꼽힌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우승은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의 청신호”라며 “최고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팀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포인트를 추가 확보했으며, 14일부터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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