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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양평 공무원 사망’ 공세에 “특검 흔들기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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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양평 공무원 사망’ 공세에 “특검 흔들기 멈춰야”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0.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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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의 무리한 수사로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사망했다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특검 흔들기를 멈추고 특검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양평 공무원 사망사건을 특검의 강압수사 의혹을 오늘도 주장하고 있다”며 “고인과 유가족 대한 최소한 인간적 예의를 먼저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에 끌어들여 특검 수사를 흔들고 자신들의 죄를 피해보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며 “한 사람의 죽음 앞에 경건한 애도를 표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다. 국민의힘은 특검 흔들기를 멈추고 특검 수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정감사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의해 박살난 130일 무능과 독선을 바로잡는 민생 국정감사를 만들겠다는 것이 오늘 국민의힘의 논평’이라며 “이런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적반하장, 후안무치라는 말이 생겨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우리가 야당이라는 자세로 윤석열 정부에 의해 망가진 1060일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며 “민주당은 우리가 여당이라는 책임감도 잊지 않고 국민의힘이 무너뜨린 국정에 대해 차원이 다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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