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산업진흥원은 관내 소공인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신뢰성인증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품 성능시험과 인증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자문 ▲인증 절차 안내 ▲신청서류 작성법 ▲작성서류 검토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운영으로 소공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 내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소공인으로, 10인 미만의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제품 성능시험 및 인증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며, 최대 5시간 이내의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제품의 신뢰성 확보는 시장에서 선택받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컨설팅 사업이 관내 소공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컨설팅 신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 또는 진흥원 홈페이지(y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흥원은 소공인의 제품개발 지원을 위해 지난해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3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신뢰성 검증 장비를 도입했다. 주요 장비로는 ▲항온항습챔버 ▲진동시험기 ▲열충격기 등이 있으며, 현재 무료로 개방되어 소공인이 양산 전 단계에서 제품의 내구성과 품질 신뢰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