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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창업가 가로막는 규제 과감하게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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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창업가 가로막는 규제 과감하게 풀겠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9.1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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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에브리싱 2025 참석
▲ Try everything 2025 개회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 Try everything 2025 개회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에 참석해 첨단 산업 분야 전문가와 국내외 혁신 기업 관계자, 스타트업(새싹기업) 투자자 등을 만났다.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개최하는 행사다.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글로벌 벤처캐피탈이 참여하고 일대일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오 시장은 “올해 싱가포르, 도쿄를 제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에 오른 서울의 향후 핵심 전략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이라며 “입주 공간, 자금, 네트워킹을 넘어 창업가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들에게 “서울시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더 크게 도약할 서울의 스타트업을 믿고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창업가들에게는 “서울에서 성장한 스타트업은 스케일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서울시가 모든 역량을 쏟아 키워낼 것”이라며 “10년 뒤 유니콘 기업으로 만날 수 있도록 ‘트라이 에브리싱’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테슬라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로 재직했던 마틴 에버하드(Martin Eberhard)와 오픈AI 시장전략 전문가 잭 캐스(Zack Kass)의 기조 강연을 들었다. 이후 오 시장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미래 핵심 기술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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