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가 제15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전날 오후 10시38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상 출력 도달은 오는 13일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 5호기는 지난 4월7일부터 원전 연료 교체, 원자로 상부헤드 교체, 냉각 해수계통 회전 여과망 앵커 교체 등을 통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 지난 7월5일 원자로 헤드 교체 과정에서 발견된 붕산수 누설의 철저한 원인 분석을 수행하고 보수·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