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07 16:39 (일)
군포시, 2026년 생활임금 1만1600원으로 결정
상태바
군포시, 2026년 생활임금 1만1600원으로 결정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9.07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은호 군포시장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삶의질 향상 도모"
▲ 군포시청 전경.
▲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는 지난 9월 2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6년도 생활임금을 1만16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1270원보다 2.9%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2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2만4400원으로, 2025년 생활임금 235만5430원보다 6만8970원 상승하였다.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제도를 보완하여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군포시에서는 최저임금,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가계지출, 지방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 노사협력팀(031-390-09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