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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퇴근시간 맞춰 현장소통 나서···“바빠서 미뤄둔 민원, 퇴근길에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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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퇴근시간 맞춰 현장소통 나서···“바빠서 미뤄둔 민원, 퇴근길에 해결하세요”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9.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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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일과 시간 소통 창구 한계 극복···퇴근 후 저녁 시간대 시장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장 마련
▲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홍보 포스터.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명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 및 동 방문’, ‘우리동네 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주로 주간에 진행돼 직장인과 학생들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이를 보완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후 저녁 시간대 야외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든지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라며 “작은 의견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 광명권(9월 15일, 광명사거리역 쉼터) ▲ 철산·하안권(9월 26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 ▲ 일직·학온권(9월 29일, 무의공 만남의 광장) ▲ 소하권(10월 13일, 한내천 원형광장) 순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보행환경 정비, 대중교통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 120건이 접수됐다. 이 중 75건(약 73%)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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