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9-03 16:52 (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예방캠페인 및 이동상담소' 운영
상태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예방캠페인 및 이동상담소' 운영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9.03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니라 도움입니다"
▲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9월 3일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노인학대예방캠페인과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버드내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학대 예방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노인학대 발견 시 1577-1389로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다짐하는 ‘노인학대 신고서약’을 함께 작성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동상담소를 병행하여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노인학대 상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담에서는 본인뿐 아니라 주변 이웃이나 지인의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까지 상담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드러나기 어려운 정황이 신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홍보물품과 안내 리플렛을 통해 신고 전화번호 (1577-1389)를 기억하고 노인학대 발생 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최석현 관장은 “버드내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이동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고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적으로 은폐된 학대사례를 발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노인학대예방과 피해노인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기관으로 경기도 남부 지역의 6개 시(수원시, 화성시, 안산시, 평택시, 오산시, 안성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네트워크 사업, 홍보 등과 함께 노인학대 신고전화(1577-1389) 접수와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