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7 15:52 (월)
구리시,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 대상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지원
상태바
구리시,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 대상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지원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5.04.23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내 140개소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시설 공기질 측정 컨설팅
▲ 공기질 측정기.
▲ 공기질 측정기.

구리시는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시설 14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 측정 업체가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시행하며, 측정 항목은 실내 공기질 6개(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이다.

시는 법적 규모 이하로 실내 공기질 의무 측정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실내 공기질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측정 결과에 따른 컨설팅을 시행하며, 기준에 초과되는 시설은 향후 '맑은 숨터 조성사업'(실내 공기질 부적합시설을 공기청정기 설치, 벽지·장판 교체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는 실내 환경 개선 사업)의 우선순위 시설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중 50%를 도비 보조를 받아 1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실내 공기질 대행 측정 업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업체 중 선정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취약계층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실내 공기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이들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