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7 16:05 (월)
부천시,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좋음’ 일수 최다 기록
상태바
부천시,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좋음’ 일수 최다 기록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5.04.22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의 맑은 하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만든 쾌적한 일상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공사장에서 살수 강화 조치를 이행하고 있는 모습.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공사장에서 살수 강화 조치를 이행하고 있는 모습.

부천시는 지난 2024년 12월 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시행된 제6차 계절관리제 운영 결과 ‘좋음 등급(초미세먼지 15㎍/㎥ 이하)’ 일수가 총 52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5차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기간의 38일보다 14일 많은 수치로,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좋음’ 일수를 기록한 결과다. 같은 기간 ‘보통(16~35㎍/㎥)’ 등급 일수는 43일로 전년보다 15일 줄었고, ‘나쁨(36㎍/㎥ 이상)’ 등급 일수는 26일로 변동이 없었다.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년과 같은 24㎍/㎥로 유지됐으나, ‘좋음’ 등급 일수는 늘어나 시민들은 맑고 쾌적한 날씨를 더 자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난다.

시는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 공공부문 선도감축 ▲ 수송 ▲ 산업 ▲ 생활 ▲ 취약계층 건강보호 ▲ 정보제공 등 6개 분야에서 총 17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강화해 추진했고, 이 기간 총 5회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예비저감조치 포함)를 실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 공공 소각시설 2곳의 자발적 감축 이행 ▲ 공공기관 87곳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및 도로 청소 강화 ▲ 공사장 185곳과 다중이용시설 87곳에 대한 비산먼지 및 실내공기질 점검 ▲ 저소득층 대상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이 포함됐다.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계절관리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효과적인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