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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영등포 교도소’ 주민 개방 행사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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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영등포 교도소’ 주민 개방 행사 ‘문전성시’
  • 이솔 기자
  • 승인 2014.04.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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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앞두고 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 … 방문객 몰려 4일까지 연장 개방

구로구가 3일 이달 말 철거 예정인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 주민 개방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옛 영등포교도소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3만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행사에서는 수용실 체험, 사진전, 시설견학 등의 메인행사와 함께 시낭송, 살풀이, 풍물패, 줄타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1949년부터 2014년까지 65년간 위치했던 영등포 교도소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마지막 현장을 기념하기 위해 담장 철거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오후 2시30분에 진행된 철거 퍼포먼스에는 이성 구청장, 이인영 국회의원, 황규복 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구로구는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인해 4일 오전까지 개방을 연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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