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4 12:42 (금)
인천 남동구, 자원순환 촉진 위한 재활용 인프라 확충 나서
상태바
인천 남동구, 자원순환 촉진 위한 재활용 인프라 확충 나서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5.04.15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활용 쓰레기 유가 보상을 위한 자원순환가게 10개소로 확대 운영
▲ 자원순환가게 간석1동점 전경.
▲ 자원순환가게 간석1동점 전경.

인천시 남동구가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수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자원순환 인프라를 확충한다.

구는 최근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 내 자원순환가게를 열고, 전문 자원순환 관리사를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활용품을 유가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가게는 지난 2022년 6곳으로 시작했으며, 이번 간석1동을 포함해 현재는 10곳까지 늘어났다.

주민들은 매주 월·수·금 오후 2~6시 사이에 남동 자원순환가게에 방문해 가져온 재활용품(투명페트병을 포함한 플라스틱류, 캔류, 종이류, 금속류 등)을 내고, 품목별로 책정돼있는 보상금액에 맞춰 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개소를 운영한 결과 2398명의 주민이 6731회에 걸쳐 약 49t의 재활용 쓰레기를 내고, 1300여만원의 보상을 받았다. 

또한, 구는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용품에 대한 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무인 회수기 등 자원순환시스템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설치된 7대의 페트병 무인 회수기 외에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캔 무인 회수기 1대를 신규 설치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고, 각종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한 주민 인식개선에 적극 노력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남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