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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교육경비 혁신을 위한 연구단체’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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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교육경비 혁신을 위한 연구단체’ 현장방문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3.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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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완도군 방문, 교육경비 운영 및 지역 특화 교육정책 교류
▲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교육경비 혁신을 위한 연구단체' 강진구의회(왼쪽)와 완도군의회(오른쪽) 방문 모습.
▲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교육경비 혁신을 위한 연구단체' 강진구의회(왼쪽)와 완도군의회(오른쪽) 방문 모습.

동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동대문구 교육경비 혁신을 위한 연구단체’가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과 완도군을 방문해 교육경비 운영 사례와 지역 특화 교육정책을 교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동대문구의 교육경비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단체는 강진군의 ‘글로컬 강진교육자치지구’ 운영과 완도군의 교육 생태계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모델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첫날인 19일, 연구단체는 강진군의회를 찾아 서순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강진군청 교육교류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운영 중인 ‘전남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과 ‘글로컬 강진교육자치지구’의 운영 사례를 공유받으며, 교육경비 지원 체계와 지역 교육기관 간 협업 모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0일에는 완도군으로 이동해 김양훈 의장을 포함한 의원들과 인구일자리정책실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었다. 저출생과 인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돌봄부터 취업까지 잇는 교육 생태계 조성 방안을 함께 탐구했으며,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 운영 사례와 완도군의 교육경비 지원 방식을 공유받았다. 이를 동대문구 실정과 비교하며 지역 산업 연계 교육정책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용호 대표 의원은 “강진군과 완도군의 교육정책은 지자체의 특성을 살린 모범 사례로, 동대문구의 교육정책 운영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했다”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 살펴본 정책 사례들을 바탕으로 교육경비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토대로 동대문구 교육경비 지원 정책 개선안을 마련하고, 향후 정책 간담회와 연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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