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사랑하는 이와 자원봉사를 하면서 멋진 사랑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의 테마가 있는 (4)랑나눔 빵 만들기에 참여하는 한 자원봉사자의 말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신설동 소재 복지지원센터 내 적십자봉사관에서 사랑하는 연인, 부부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빵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월 숫자로 시작되는 새로운 테마로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구의 제빵봉사 프로그램이 4월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4)랑나눔 빵 만들기’로 진행된다.
구는 갓 결혼한 새내기 부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제빵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담은 빵을 만들어 더 큰 사랑으로 돌봐야 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올해 들어 2월에는‘(2)야기 빵만들기’를 주제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단절된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3월에는 ‘(3)삼오오 빵만들기’로 동호회의 활성화를 돕는 등 매월 테마별로 자원봉사자들이 빵을 만들어 저소득층 어르신,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장안종합복지관, 관내 경로당, 동대문노인복지관, 가나안 쉼터 등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봉사의 기쁨과 함께 새내기 부부나 커플들이 사랑도 키우고, 수혜자들에게는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같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관내 후원기관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4)랑나눔 제빵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새내기 부부나 커플은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2127-4228)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