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0 17:00 (목)
성북구, 다양한 융자사업으로 소상공인 위기 극복 마중물
상태바
성북구, 다양한 융자사업으로 소상공인 위기 극복 마중물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3.1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소상공인 경영 위기 상황에 선제적 대응…경영 안정성 강화
▲ 민생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300억 특별지원 협약식.
▲ 민생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300억 특별지원 협약식.

성북구가 다양한 융자사업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있다.

우선 지난달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한 ‘2025년 상반기 성북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이 14억7000만원의 기금을 신청하는 성과를 올렸다. 담보대출은 5개 업체가 총 4억7000만원을 신청했으며 신용대출은 25개 업체가 총 10억원을 신청했다.

구의 올해 기금 지원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상반기 15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15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동산 등 담보를 제공하면 최고 1억 원을, 신용 보증 대출에는 최고 5000만원까지 융자가능하다.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연 1.2%,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3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성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이 지난 경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우리은행 대출 약관 규정에 따른 담보 설정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행이 가능한 업체면 대출이 가능하다. 단, 주점업, 전용면적 300㎡ 이상 음식점,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숙박업, 주류도매업, 귀금속 및 게임장업, 사치향락·투기조장업 등은 제외된다.

이에 앞서 구가 진행한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300억 특별융자 사업은 현재 84개 업체에 총 36억원을 지원했다. 2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상담 대기중이다. 구는 문의 창구(02-2241-3965)를 일원화 하는 등 구는 신속한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면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마중물은 물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북구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2-2241-39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