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형사 재판 시작
17·19일 재판은 13일까지 신청
17·19일 재판은 13일까지 신청

서울서부지법이 지난달 18~19일 벌어진 법원 난동 사태와 관련해 진행되는 형사 재판의 방청 신청을 받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한 합의부 사건의 공판기일은 오는 10일과 17일, 19일에 예정돼 있다.
10일 열리는 재판 방청권의 경우 오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17일과 19일 재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법원은 피고인들의 가족에 대해서도 방청 좌석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부지법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현재 74명이지만, 추가 기소가 계속되고 있다. 합의부 사건 외에도 오는 14·19·26일 등 여러 사건이 서부지법에서 심리될 예정이다.
전날 경찰에 따르면 서부지법 사태로 수사 대상이 된 이들은 총 137명이다. 이 중 87명이 구속됐으며, 79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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