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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연수형 복지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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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연수형 복지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지원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5.02.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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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지원제도 지원 안되는 위기가구에 맞춤형서비스 제공
▲ 연수구청 전경.
▲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형 복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연수형 복지사업’은 실직과 폐업, 질병, 부상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기존 공적 복지제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 결식 우려가 있는 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지원해 즉시 위기사유를 해소하는 ‘연수 SOS 꾸러미 지원’ ▲ 최대 100만원의 체납 공과금을 지원하는 ‘생계 지원’ ▲ 병원에 입원한 위기가구에 최대 1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 지원’ ▲ 무주택 가구에 매월 월세 5만원에서 9만원을 지원하는 ‘주거 지원’ 사업 등이다.

연수구는 ‘연수형 복지사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 기준을 적용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 공적제도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함께 행복한 복지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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