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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부안 신방주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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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부안 신방주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 발견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2.1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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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 21척을 동원해 부안 왕등도 인근 화재선박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 해경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 21척을 동원해 부안 왕등도 인근 화재선박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16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1시 20분께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의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인원 2명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은 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간 어선의 협조를 받아 그물을 예망(끌어당기는)하는 방식으로 해저 수색을 진행하던 중 민간 어선 2척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인원 각 1명씩 총 2명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위치는 사고 선박 위치에서 반경 4㎞ 지점이다.

발견된 인원 2명 중 1명은 한국인, 1명은 외국인으로 추정되며 해경은 동승한 선원의 진술과 지문 확인 및 DNA 검사 등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남은 5명에 대해서도 수색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 13일 오전 8시 39분께 하왕등도 동쪽 4㎞ 해상을 지나던 34t급 근해통발 어선 '2022 신방주호'(부산 선적)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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