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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공항 여객수 1280만명···전년比 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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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공항 여객수 1280만명···전년比 2.9% 증가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2.1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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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파에 인천공항 658만1937명
무안국제공항 4월 18일까지 활주로 폐쇄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항공기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항공기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인천, 김포, 제주, 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2.29 제주항공여객기 참사로 활주로 운영이 중단 무안국제공항의 여객은 0명으로 기록됐다.

10일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최대 9일간의 설 연휴의 영향으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1279만654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같은기간 1243만3693명보다 2.9% 증가했다.

이기간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658만1937명(전년대비 13%↑)으로 여객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공항 214만2509명(9%↓), 김포 176만1073명(6.7%↓), 김해 140만9560명(7.9%↑), 청주 32만5324명(16.7%↓), 대구 29만2273명(3.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면서 무안공항의 여객수는 지난달 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같은기간 이용객수는 5만884명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후속조치 등을 위해 무안공항의 활주로를 오는 4월 18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및 항행안전시설 확충으로 무안공항의 폐쇄 기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간 항공기 운항편은 7만5357편으로 전년 같은기간 7만3569편보다 2.4% 증가했다. 항공기 운항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공항으로 이기간 3만7303편(8.6%↑)이 운행됐고, 뒤이어 제주 1만2987편(5.8%↓), 김포 1만243편(5.8%↓), 김해 8686편(12.1%↑)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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