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물침입 등 혐의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 방침
이날 오전 '김사랑 시인' 운영자 김모씨도 체포
이날 오전 '김사랑 시인' 운영자 김모씨도 체포

서울서부지법 난동에 가담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57)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윤씨를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인 윤씨는 지난달 19일 폭동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면 직접 싸워라" 등 발언을 하며 폭력 사태를 조장 또는 선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 2023년 10월 광주 남구 정율성거리에 세워진 정율성 흉상을 파손한 혐의로 같은해 11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경찰은 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부지법 폭동 현장에서 생중계를 한 유튜브 채널 '김사랑 시인' 운영자 김모씨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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