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 열려
교통경찰 240여명 배치해 소통 관리 예정
교통경찰 240여명 배치해 소통 관리 예정

토요일인 내달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내달 1일 오후 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 및 자유통일당 등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도심권 곳곳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퇴진비상행동은 동십자교차로에서 적선교차로까지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정국로·남대문로와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퇴진비상행동은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탄핵 찬성 집회에 1만명을 신고했다.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탄핵 반대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자유통일당은 이 집회에 인원 3만명을 신고했다.
서울경찰청은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간 동서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집회 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4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및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ag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