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19·한체대)가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노진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09초041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10월부터 열린 월드컵 1~3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휩쓴 노진규는 네 번째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월31일 캐나다 사기네이에서 열린 2차대회 남자 계주 5000m 우승까지 합치면 올 시즌 벌써 다섯 번째 금메달이다.
곽윤기(22·연세대)는 2분09초54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신다운(18·서현고)은 2분14초718로 6위를 차지했다.
여자 1500m에서는 대표팀 '맏언니' 조해리(25·고양시청)가 2분22초47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500m 결승에서는 이호석(고양시청)이 44초047을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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