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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녹색 캠페인 '게릴라 가드닝'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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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녹색 캠페인 '게릴라 가드닝' 펼쳐
  • 박성환 기자
  • 승인 2014.03.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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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김포공항인근 소음피해지역내 공유지 11개소에서 꽃과 나무를 심는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시 속 방치된 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일종의 사회운동이다. 1960년대 리즈크리스티와 동료들이 빈공터를 가꾸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돼 현재 세계 30여 개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뉴욕과 뱅쿠버, 암스테르담 등에서는 시차원에서 가드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게릴라 가드닝에는 한국공항공사 직원 30여 명을 비롯해 순천정원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원사친구들, 부천시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부천시 고강동 일대에서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2900여 본의 나무와 꽃 심기, 아파트 담장 벽화그리기 등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활동을 넘어서 지역 사람들의 마음속에 '공감'이라는 씨앗을 뿌려 지역을 바꾸는 사회적 운동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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