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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동조 혐의'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지난달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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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동조 혐의'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지난달 직위해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1.0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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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검찰 송치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향하는 호송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향하는 호송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직위 해제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7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서울청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처했다. 김 서울청장의 직무대행은 최현석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이 맡고 있다.

김 서울청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함께 계엄 선포 3시간 전 삼청동 안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체포자 명단이 담긴 A4용지 한 장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서울청장과 조 청장은 계엄 선포 후 국회의원들의 국회 진입을 통제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20일 이들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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