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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청년 600명 해외 기업서 '일경험'···10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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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청년 600명 해외 기업서 '일경험'···100명 늘어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12.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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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해외 일경험 지원 사업
▲ 지난 8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 지난 8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내년부터 해외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 받는 청년의 수가 기존 대비 100명 늘어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2025년 해외 일경험 지원 사업' 인원을 기존 5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약 500명의 청년이 미국, 일본, 호주 등 9개국 232개 기업에서 일경험을 수행했다. 84% 이상이 주변에 추천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공학을 전공한 A씨는 미국 소재 법인에서 4개월 간 일하며 토목 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종료 후 인턴십 연장을 제안 받아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아울러 공단은 내달 8일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운영기관은 기업발굴, 프로그램 설계, 사전교육 및 현지 관리,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른 사업 운영비도 지원받는다.

해외 일경험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내년 3월부터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일경험 국가, 직무, 모집 규모, 참여 절차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2025년에는 더 많은 대한민국 청년이 해외 일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역량 있는 운영기관과 관심 있는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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