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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수사단, 이진우·곽종근·조지호·김봉식 등 5명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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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수사단, 이진우·곽종근·조지호·김봉식 등 5명 출국금지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4.12.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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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원 투입 현황 자료 제출도 요구
▲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지난 8월 26일 오전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0진 파병환송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이 지난 8월 26일 오전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0진 파병환송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특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내란 및 군형법상 반란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돼 입건된 상태다.

특수단은 국방부, 국군방첩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국군정보사령부에 계엄발령 관련 각 부대원 투입 현황 관련 자료 제출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전 사령관과 곽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및 요원을 파견하는 데 관여한 인물이다.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 목 경비대장은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막아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특수단은 전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소환을 통보하며 비상계엄 사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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