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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송파 만드는 민·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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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송파 만드는 민·관 합동점검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3.2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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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불편 없는 송파를 추진 중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

구는 이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환경봉사단 ‘그린시니어’와 함께 맑은 대기질 유지를 위한 공사장 점검에 나섰다고 21일(금) 밝혔다.

그린시니어로 활동 중인 20명 중 매회 2명씩 관계공무원 2명과 함께 민관합동특별점검반을 이뤄 건축물 축조, 토목공사, 조경공사, 건축물 해체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및 실제 가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방진벽이나 방진망, 흙이 묻는 차를 씻어내는 ▲세륜·세차시설의 설치와 운영의 적정성, ▲통행도로에 물을 뿌려 먼지를 줄이는 살수 조치, ▲공사장 내 차량 속도 준수 등의 이행여부를 꼼꼼히 지도 점검해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달에는 2회, 18개 공사장을 방문해 지도 점검을 했으며, 앞으로 11월까지 약60여개 공사장에 대해 지도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00여 회 현장 점검을 통해 계도 조치는 물론 12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그린시니어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은 주민이 제3의 감시자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맑은 대기질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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