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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오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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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오늘 개관
  • 임종명 기자
  • 승인 2014.03.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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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들어선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랜드마크 건축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21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되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동대문상인, 디자인·패션·문화계 인사, DDP 설계·공사·감리 관계자, 해외 디자인계 인사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DDP 건립과정과 미래 가치, 시민들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영상 관람, 'Dream, Design, Play'를 주제로 한 DDP 비전 선언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에는 약 1시간 동안의 DDP 투어가 진행된다.

DDP는 건축비 4212억원, 운영준비금 628억원 등 총 4840억원이 투입된 곳으로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대지면적은 대지면적 6만2692㎡, 총면적 8만6574㎡로 지하 3층, 지상 4층(최고 높이 29m) 규모다.

DDP는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디자인장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5개 시설로 구성됐으며 내부에는 15개 공간이 마련됐다.

컨벤션, 패션쇼, 콘서트, 공연, 시사회 등은 물론 디자인과 관련된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DDP의 이용가격은 각 전시나 공간별로 구분 적용된다. 통상적인 관람료는 일반 8000원, 할인 4000원이지만 패키지입장권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살림터, 둘레길, 잔디사랑방, 공원 등은 무료다.

개관에 맞춘 행사로는 서울패션위크와 국보급 전시품을 만날 수 있는 '간송특별전', 이상화, 박태환 등 스포츠맨 소장품을 볼 수 있는 스포츠디자인전과 DDP 설계자인 자하 하디드 특별전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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